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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강력 방역 정책에 '코로나 시티 만들자' 이색 주장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강력한 국경통제 정책을 유지하는 중국에서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위해 이른바 '코로나 시티'를 만들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홍콩 영문 매체 아시아타임스는 최근 중국의 한 포럼이 국경통제 정책 완화와 함께 코로나 시티를 건설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 시티는 일반인 거주 지역에서 100㎞ 이상 떨어진 곳에 도시를 조성해 국제선 항공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입니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자 발급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국민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강제 격리를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방 언론들은 중국의 경제적 고립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이 세계와 고립될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고, 파이낸셜타임스도 최근 "중국이 감염병 제로를 위해 분투하지만, 코로나19 출구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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