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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공격수' 리오넬 메시, 파리 생제르맹 입단

FC바르셀로나와 결별한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마침내 프랑스 명문 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하면서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시의 등번호는 30번으로 결정됐으며 주급 65만 파운드, 우리 돈 10억 3천7백만 원의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입단 계약을 위해 스페인을 떠나 파리 공항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팬들이 마중 나와 메시의 이름을 외치고 환호하는 등 슈퍼스타의 파리 입성을 반겼습니다.

메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입단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꼽히는 메시는 13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후 프로무대서 17시즌을 뛰면서 672골을 넣었고 바르셀로나를 정규리그 10회, 국왕컵 4회,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올해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구단과 재계약을 추진해 왔지만 불발됐고 이틀 전 고별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최고 명문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음파페 등 기존 스타들 외에 메시까지 합류하면서 최강 전력을 갖추게 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메시는 빠르면 오는 15일 스트라스부르와 홈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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