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스트 통과'…메시, PSG 입단 눈앞

FC 바르셀로나와 21년간의 동행을 마감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스페인을 떠나 파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한 메시는 잠시 후 공식 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 파리 공항에 도착한 리오넬 메시의 모습입니다.

공항에는 벌써부터 메시의 입단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메시의 이름을 외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슈퍼스타의 파리 입성을 반겼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의 메디컬 테스트, 신체검사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고 잠시후 공식 입단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 외신들은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입단 소식을 긴급 보도하고 있는데 계약기간은 2년이며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로 꼽히는 메시는 13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21년간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습니다.

올해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 메시는 구단과 재계약을 추진해 왔으나 불발돼 이틀 전 바르셀로나와 고별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최고 명문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음파페 등 기존 스타들외에 메시까지 합류하며 전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외신들은 메시가 빠르면 오는 15일 스트라스부르와 홈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