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탕준상, 유아인 '라켓소년단' 애청에 감격…"단톡방 난리나"

탕준상, 유아인 '라켓소년단' 애청에 감격…"단톡방 난리나"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윤해강 역으로 열연한 배우 탕준상이 드라마의 인기에 뿌듯함을 전했습니다.

'라켓소년단'은 어제(9일)를 끝으로 마지막회까지 시청자에게 힐링을 안기며 종영했습니다. 당초 2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2020 도쿄올림픽이 편성되면서 당일 방송이 연기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요, 이에 배우 유아인은 '라켓소년단' 결방 소식에 "결방하지 말라고요. 오늘만 기다렸다고요"라며 아쉬움을 담은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탕준상은 "'라켓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유아인 선배님의 기사를 단체 대화방에 올려 난리가 났었다. '잠은 다 잤다', '행복하다' 등 다들 기쁨에 너무 행복해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탕준상은 "저도 확인 후 유아인 선배 SNS에 찾아가 해당 게시물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도 남겼다"면서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친분을 가지는 게 제 소망이다. 같이 작업하는 게 소원"이라고 유아인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탕준상은 '라켓소년단'에서 '겉바속촉' 천재 배드민턴 선수 윤해강을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받았는데요, 배드민턴 선수가 되기 전 야구 선수였던 윤해강은 극 중 "제 롤모델은 대투수 양현종"이라고 말하며 방에는 양현종의 유니폼을 걸어둘 정도로 양현종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캐릭터였습니다.


이에 야구 선수 양현종도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향해 고마움을 전하며 "실력도 성적도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는 현재 나를 한번 되돌아보고 떨어져 있던 자신감을 다시 가질 수 있게 해준 드라마 '라켓소년단'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탕준상은 "양현종 선수가 태그까지 해주셔서 당연히 볼 수밖에 없었다. 신기하고 놀랍고 그냥 감사했다. 영광이었다. 드라마 대사처럼 제게는 우상만 같았는데 직접 SNS에 올려주시니 행복했다"고 뿌듯하게 미소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라켓소년단'에 대해 탕준상은 "요즘 많은 드라마, 영화 매체를 보면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들이 특히나 더 많은 거 같다. '라켓소년단'에서는 피 한 방울 나누지 않은 중학생들의 순수한 모습에 어쩌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힐링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나름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탕준상·유아인·양현종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