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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도폐쇄증 1살 남아' 병원 신속 이송한 경찰

[단독] '기도폐쇄증 1살 남아' 병원 신속 이송한 경찰
경찰이 분유를 먹다가 기도가 막힌 1살 남아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그제(8일) 저녁 7시 50분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광암터널 부근에서 비상등을 키고 경적을 울리는 한 승용차를 순찰하던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

이 차에는 분유를 먹다가 기도가 막힌 기도폐쇄성 유아 응급환자 1살 A 군과 A 군의 아버지가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경찰관은 사이렌을 울리며 갓길 등을 이용해 A 군과 가족을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까지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A 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A 군을 이송한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 황현찬 경사, 신우천 경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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