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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최다 신규 확진…부산 내일부터 4단계 적용

<앵커>

어제(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00명 가까이 나와서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은 게 벌써 34일째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200명 이상 줄기는 했지만, 지난달 7일 이후 34일째 1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월요일 오전에 발표되는 일요일 환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14명을 포함해 수도권이 881명으로 60%였고 부산 121명 등 비수도권 비중도 40%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 환자 비중은 최근 일주일간 40% 안팎을 유지하면서 4차 유행 확산세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는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된 상태지만, 환자가 급증한 부산은 내일부터 4단계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수도권에서 뚜렷한 환자 감소세를 만들어내고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도 2만 7천여 명이 추가 접종을 받으면서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천100만 명에 근접해 인구 대비 40.8%를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770만 명으로 인구 대비 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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