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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캠프 출범…유의동 · 오신환 · 김웅 등 합류

유승민 대선캠프 출범…유의동 · 오신환 · 김웅 등 합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유의동 김희국 강대식 김병욱 김웅 김예지 신원식 유경준 의원 등 8명입니다.

유 전 의원과 함께 '개혁보수'를 외치는 유의동 의원이 직능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오신환 전 의원은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캠프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합니다.

대변인단에는 김웅 의원을 포함해 민현주 전 의원, 이수희 변호사, 권성주 전 부산미래혁신위 대변인, 이기인 성남시의원과 20·30세대 청년인 이효원·류혜주·최웅주 씨가 포함됐습니다.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은 캠프에서 레드팀 역할인 '쓴소리꾼'을 자임하면서 장애인 정책을 담당합니다.

김웅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위해 필요한 말, 혐오를 조장하지 않는 말 등을 하는 최대의 잔소리꾼이 되겠다"고 합류 배경을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강대식 의원은 대외협력본부장을 맡았고, 수행단장은 김병욱 의원입니다.

재선의 김희국 의원과 구상찬·김성동 전 의원은 조직을 담당합니다.

통계청장 출신 유경준 의원과 육군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의원이 정책을 맡습니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혔던 김세연 전 의원은 미래 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특보 단장에는 홍철호 전 의원이 영입됐고, '김종인 비대위'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았던 김수민 전 의원이 캠프 홍보를 총괄합니다.

대변인을 맡은 김웅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1차로 나온 멤버는 페이스 메이커"라며 1~2주 이내에 추가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역 의원을 줄세우기 한다'는 비판에는 "섣부른 표현"이라며 "결국 원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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