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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729명…2주 만에 또 '주말 최다' 기록

<앵커>

어제(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00명 넘게 발생해서 주말 기준 2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도 국내 발생의 40%를 넘어서 첫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29명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59명을 제외한 1천670명이 국내 발생 환자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967명,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5명, 경남 117명을 비롯해 703명이 확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42.7%로 치솟아, 4차 대유행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9일 연속 300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거리두기 조처를 내일부터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적모임 제한 조치 역시 그대로 유지되는데, 3단계인 비수도권도 직계가족 여부와 상관없이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다만 종교시설의 경우 4단계에서도 시설 규모에 따라 최대 99명까지 대면 예배가 가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천90만 명을 넘어 인구 대비 40.7%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저녁 8시부터는 만 18세~4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대상자가 1천6만 명을 넘는 만큼, 이번 사전 예약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10부제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이 끝나감에 따라 2학기 전면 등교 여부도 내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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