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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요양병원서 집단감염…38명 중 34명 '돌파감염'

부산 요양병원서 집단감염…38명 중 34명 '돌파감염'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부산 기장군 한 요양병원에서 어제(6일)와 오늘 총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그 가운데 34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완료한 사람에 대한 돌파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4명 중 3명은 1차 접종을 마쳤고, 1명은 미접종자였습니다.

보건당국은 돌파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의 최초 확진자는 근무자이며, 이후 이 병원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환자는 34명, 근무자는 4명입니다.

이 돌파감염을 포함해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오후 70명, 오늘 오전 101명으로 모두 171명이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978명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돌파감염 사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향후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유흥시설 영업금지 행정명령을 기존 8일에서 22일까지 2주간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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