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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파리도 기대되는 이유…가능성 본 '4위'들 있기에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아깝게 4위에 그쳐 메달을 못 딴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은 메달보다 더 빛났습니다.

가능성에 도전한 선수들의 활약상 만나보시죠!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선수.

3미터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481.85점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남자 높이뛰기 결승 우상혁 선수.

[우상혁/2020도쿄올림픽 육상 국가대표 : 했어!!! 했어!!!]

2미터 35를 1차 시기에 뛰어넘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높이뛰기의 새 역사를 쓴 우 선수.

[우상혁/2020도쿄올림픽 육상 국가대표 : 제가 도전을 안 했으면 모르지만, (2m) 39라는 기록에서도 말도 안되게 넘을 뻔도 했고, 그런 높이를 도전을 못 했더라면 후회는 남았겠지만, 그런 높이를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그리고 저처럼 이렇게 4등이 되는 선수가 있겠지만, 이렇게 후회가 안 남는 경기를 한다면, 저랑 똑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4위, 메달 획득의 경계선, '다음'을 위한 가능성, 그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

남자 마루 운동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했던 류성현 선수.

0.533점 차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역도 67킬로그램급 한명목 선수.

딱 1킬로그램 차이로 4위를 차지했고.

사격 남자 25미터 속사권총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대윤 선수.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위에 올랐습니다.

제2의 장미란으로 불렸던 21살 신예 이선미 선수.

인상, 용상 합계 277킬로그램을 기록해 5킬로그램 차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유도 윤현지, 선수 사격 국가대표 남태윤, 권은지 선수, 유도 김원진 선수 등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우상혁/2020도쿄올림픽 육상 국가대표 : 와… 이제 시작이에요. 항상 긍정적이게 쿨하게 (실패를) 떨쳐버리면, 금방 잊고 다시 도전하면, 좀 즐거움이 다시 찾아오는 것 같아요.]

가능성에 도전한 선수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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