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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레미콘 넘어졌던 그곳…또 사고로 9명 다쳐

<앵커>

어제(6일) 여수 도심에서 대형버스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8대를 들이받아 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에도 레미콘이 전복돼 부상자가 나왔던 곳이었습니다.

KBC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좌회전하던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번엔 뒤로 밀리더니 다른 차선에 있는 차량들과 부딪힙니다.

[목격자 : 1차로 들이받고 나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데 브레이크를 안 밟은 것 같더라고요. 차가 흘러내려서 반대편 신호 대기하던 차를 또 부딪혔습니다.]

여수시 쌍봉사거리에서 산단 출퇴근 버스가 레미콘 차량 등 차량 8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1명이 크게 다치고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충돌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2시간 동안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도 같은 사거리에서 레미콘 차량이 전복돼 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여수 도심에서 올 들어서만 6건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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