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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박근혜 사면해야"…이낙연 "대통령 판단에"

<앵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사면론에 불을 지폈던 이낙연 전 대표는 대통령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선친이 박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냈고, 자신도 어린 시절 청와대 파티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인연을 소개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얘기를 꺼냈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 국민 대통합이라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바로 오늘이라도 사면의 용단을 내려야 된다, 저는 그렇게 촉구합니다.]

올해 초 사면을 거론했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사면 건의 의사에 대한 지역 유림의 질문을 받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낙연/전 민주당 대표 : 국민 의사도 많이 표출이 됐고, 이제는 대통령님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온당하겠다 생각합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이 다시 제기되는 가운데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강연에서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격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거론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박 전 대통령을 수사해 보수 진영을 궤멸시킨 사람이라며 자신이 대구·경북 지역의 미래인데 엉뚱한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 서운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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