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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탁구협회장,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아시아 최초

유승민 탁구협회장,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아시아 최초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유 위원은 선수위원회 투표에서 부위원장으로 뽑혔습니다.

선수위원장에는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따낸 핀란드의 엠마 테르호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전설인 러시아의 이신바예바를 누르고 선출됐습니다.

테르호 위원장은 각 나라 선수위원들을 대표해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합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선수들의 투표로 IOC 선수위원이 된 유 부위원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지니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이들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유 부위원장이 선수위원회 '넘버 2'로 승격한 만큼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 위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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