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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살고 싶다는 말, 제작진이 시켰다"…박연수, 송종국 방송에 분노

"아빠랑 살고 싶다는 말, 제작진이 시켰다"…박연수, 송종국 방송에 분노

SBS 뉴스

작성 2021.08.06 11:38 수정 2021.08.06 13: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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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아빠랑 살고 싶다는 말, 제작진이 시켰다"…박연수, 송종국 방송에 분노
배우 박연수가 자녀의 방송 출연 부분이 조작됐다고 폭로하며 분노했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SNS에 "참고 넘기려 했습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깐요"라며 한 장의 방송 캡처본을 게재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전 남편 송종국에게 아들 지욱 군이 "나 이제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박연수는 "MBN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하더군요.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거고요"라며 해당 방송 내용이 제작진의 요구로 만들어진 것이라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PD님께 사과받았고요.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습니다"라며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입니다"라고 경고했다.

해당 방송에는 박연수의 전 남편이자, 지아 지욱의 아빠인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강원도 홍천에서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었는데, 아들 지욱 군이 아빠를 찾아가 축구 레슨을 받으며 하루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연수
이 방송에서 지욱 군은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며 "아빠랑 같이 살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얘기하러 왔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딸 지아 양은 아빠와의 영상통화에서 "아빠, 거기서 지내는 거 좋냐. 우리 없어서 심심하진 않느냐"라고 묻는가 하면 "내 꿈만 꿔"라고 다정하게 말하기도 했다.

'현장르포 특종세상'이 조작 방송이라 폭로한 박연수는 이어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접수한 고소장 사진을 공개하며 악플러를 향해 "조작해서 인터넷에 허위 유포하며 애들 아빠 방송 시기에 딱 맞춰서 날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 놓았구나"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네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난 끄떡없어. 우리 지아 지욱이가 진실이고 아주 예쁘게 잘 커주고 있으니깐"라며 악플러와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송종국과 결혼했지만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이 있다.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MBN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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