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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 4연패까지 1승…프랑스와 21년 만에 결승서 격돌

미국 농구, 4연패까지 1승…프랑스와 21년 만에 결승서 격돌
▲ ​돌파하는 케빈 듀랜트(오른쪽)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4연패 목표 달성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뒀습니다.

미국은 오늘(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4강전에서 호주를 97-78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3연패를 달성한 미국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결승전은 7일 오전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미국은 슬로베니아를 꺾은 프랑스와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1년 만에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미국에서는 케빈 듀랜트가 23득점 9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고, 데빈 부커도 20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에 42-45로 끌려가던 미국은 3쿼터에서 호주를 단 10점에 묶고는 32점을 몰아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쿼터 초반 즈루 홀리데이의 득점포에 힘입어 46-45로 역전에 성공한 미국은 듀랜트와 부커의 연속 득점으로 쿼터 후반 64-53,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렸습니다.

쿼터 종료 1분가량을 남기고는 제이슨 테이텀의 3점포와 잭 라빈, 부커의 슛이 림을 갈라 74-55로 멀찍이 달아났습니다.

일찍이 승기를 잡은 미국은 4쿼터 중반 크리스 미들턴과 테이텀의 외곽포로 84-61을 만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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