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의를 반려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 상임위원이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밝혔지만, 문 대통령은 반년 정도 남은 임기를 다 마치라는 취지에서 이를 반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야권에서는 조 상임위원이 돌연 사의를 표하자, 그 자리에 친정권 인사를 임명해 오는 2024년 총선까지 선거를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꼼수'라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