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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이해찬 前 대표 불입건

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이해찬 前 대표 불입건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세종경찰청은 지난달 27일 이 전 대표를 불입건하기로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토지 매입 시기가 개발 이후이고, 권익위법 위반을 적용하기 위한 공소 시효도 지났다"며 "조사해서 처벌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에게 투기 의혹이 있다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주축이 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국회의원은 모두 23명으로, 이 전 대표이 불입건되면서 종결(불입건·불송치)한 대상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토지를 매입하면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국회 정보위원장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일정은 조율되지 않았다"며 "국회 회기가 끝난 뒤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3월 출범한 특수본은 지금까지 3천903명을 내사·수사했거나 진행 중인데 구속한 대상은 41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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