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세계적인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과 다양한 정보공유체계 구축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오늘(5일)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한미 국방부는 어제 제1차 정보통신기술 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과 존 셔먼 미 국방부 정보화책임관이 각각 양측 대표를 맡았고, 국방 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글로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고, 상시전투태세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휘통제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무기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ICT 협력위원회가 양국 간 국방 ICT 정책 협의를 총괄·조정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약정서에 명시했다"며 "이 회의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ICT 발전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