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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동네 병의원에서도 접종 가능…예약 18일까지

60∼74세, 동네 병의원에서도 접종 가능…예약 18일까지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60~74세는 원하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보건소나 동네 병의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예약 이력과 상관없이 60~74세 미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오늘(4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소에 국한했던 접종 장소도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까지 확대됐습니다.

보건소별 운영 시간 등이 달라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라 방침을 변경한 겁니다.

이미 보건소로 접종을 예약한 경우도 원하면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가까운 병의원으로 재예약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건소로 추가 예약은 안 됩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시스템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를 통해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 기관이 확대 되면서 예약과 접종 기간이 변경됐습니다.

당초 보건소 접종만 가능했을 땐 오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했지만 위탁의료기관이 포함되면서 예약 일정은 18일 오후 6시까지로 약 12일 단축됐습니다.

접종 기간도 원래는 내일(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였지만 오는 25일까지로 당겨졌습니다.

기간이 줄어든 배경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보건소 접종 여력 등을 고려해 예약기간을 31일까지로 설정했는데, 위탁의료기관으로 변경하면서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등을 고려해 예약과 접종기간을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60~74세 접종은 보건소로 예약한 경우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자신이 예약한 날짜에, 위탁의료기관으로 예약한 경우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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