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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올림픽 여자배구 감독 "꿈꾸는 듯…깨고 싶지 않아"

라바리니 올림픽 여자배구 감독 "꿈꾸는 듯…깨고 싶지 않아"
강호 터키를 꺾고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배구 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 터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뒤 공동 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났습니다.

이어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실감할 때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그래서 경기 직후 (선수들처럼) 기뻐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웃었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매일매일 꿈꾸는 거 같다"면서 "이 꿈을 깨고 싶지 않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여자배구 대표팀 라바리니 감독 (사진=연합뉴스)

또 "우리의 능력을 우리 스스로 믿는다면, 승부의 추는 우리의 손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은 두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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