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간 새'의 비상을 누가 막으랴?…장대높이뛰기 황제 뒤플랑티스의 압도적인 높이

이 기사 어때요?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기록 보유자 아르망 뒤플랑티스(22세, 스웨덴)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26년이나 묵은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뒤플랑티스. 당시 그는 6m 15를 기록해 '전설' 부브카가 1994년에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6m 14를 1㎝ 뛰어 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3일)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6m 2를 넘어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6m 2를 넘을 때까지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모든 높이를 1차 시기에 성공했습니다.

뒤플랑티스는 우승을 확정한 뒤 6m 19 세계신기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3차례 시기 모두 넘지 못했습니다.

경쟁자들보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던 뒤플랑티스의 경기 모습 스포츠머그에 담았습니다.

(글·구성 : 최희진, 편집 : 김경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