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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에 콜센터 차린 보이스피싱 일당 붙잡혀

경찰이 문 밖에서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한 객실 내부를 탐지합니다.

보이스피싱을 위해 국제 전화번호를 010 등 국내 번호로 변작하는 중계기가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아니나다를까 방 안에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중계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중계소를 차려놓고 은신 중이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등 3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0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중국 청도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설치하고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189명을 상대로 모두 32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명의 도용, 대포통장 등 사건에 연루됐다며 현금을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에 속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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