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델타 변이' 일주일 새 1천929명↑, 총 4천912명…신규 변이 중 91.5%

'델타 변이' 일주일 새 1천929명↑, 총 4천912명…신규 변이 중 91.5%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최근 한 주 동안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모두 2천1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변이 감염자는 8천12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변이 감염자 가운데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1천929명으로, 전체의 91.5%에 달했고, 이어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176명, 이어 '베타형', '감마형'이 각 2명씩이었습니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1천869명이 국내감염, 24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국내감염 사례 가운데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경우가 91%인 1천7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 1주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70%로 나타났습니다.

국내감염 사례만 보면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67.6%였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61.5%로 분석됐습니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7월 3주 차에 48%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61.5%로 10% 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델타형 검출률은 62.9%로 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