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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연하 여성과 출산 갈등…피소된 김용건이 밝힌 입장

중견 배우 김용건 씨가 39살 연하 여성에게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한 여성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김용건 씨 소환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건 씨는 13년 전인 지난 2008년 A 씨를 처음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용건 씨는 63살, A 씨는 24살이었다는데요, A 씨가 올봄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김용건 씨가 출산을 반대한 것인데요, 결국 A 씨는 김용건 씨를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용건 씨는 피소와 관련해 어제(2일) 입장문을 내고,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처음엔 출산을 반대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A 씨가 대화를 거부했다는데요, 김용건 씨는 A 씨에게 자신의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며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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