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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일본 패배로 9년 만에 올림픽 8강 진출

여자 핸드볼, 일본 패배로 9년 만에 올림픽 8강 진출
▲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앙골라의 경기에서 슛 하는 심해인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9년 만에 올림픽 8강에 진출했습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앙골라와 31-31로 비겼습니다.

경기 종료 11초 전 터진 동점골이 극적이었습니다.

1승 1무 3패가 된 한국은 A조 4위로 8강에 진출, 4일 B조 1위 스웨덴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승리 후 밤 9시 30분에 시작한 노르웨이-일본 경기에서 두 팀이 비기거나 일본이 져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노르웨이가 일본을 37-25로 꺾으면서 우리나라 8강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4강의 성적을 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8강에 든 것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이번이 9년 만입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 8강은 한국-스웨덴, 프랑스-네덜란드, 노르웨이-헝가리, 몬테네그로-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경기로 열리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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