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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비판한 인권단체 비난

북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비판한 인권단체 비난
북한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을 우려한 국제인권단체를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홈페이지에서 "얼마 전 '휴먼라이츠워치'가 중국의 '강제송환'설을 또다시 내돌리며 반중국 인권소동을 벌여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단체에 대해 "역대 미 행정부들의 반중국 '인권' 소동에 적극 가담해온 극악한 '인권' 모략단체"라고 비방했습니다.

이 단체가 홍콩·티벳· 신장웨이우얼(신강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서는 "모략 자료들을 조작·날조해 유포시키면서 중국의 인권 실상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현지시간 지난 달 23일 중국 정부가 최소 1천170여 명의 탈북자를 구금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국경을 개방하면 이들이 강제로 북송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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