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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중 코로나19 신규 확진 하루 30만 명 이를 수도

미국 8월 중 코로나19 신규 확진 하루 30만 명 이를 수도
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대 3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대학 건강측정평가연구소의 예측 모형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증가하면서 하루 최대 3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분석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 보도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하루 신규 사망자도 9월에 최대 1천500만 명에 이르게 됩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유행병학자인 제프리 샤먼 역시 최근 예측 모형 분석 결과 향후 4∼5주 내에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4만 명으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염력이 센 델타 변이 확산에 더해 미국에서 마스크 쓰기나 거리두기 등의 지침이 너무 조기에 해제된 것을 최근 재확산을 부추긴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확진자수 급증세에도 입원자수, 사망자수는 지난 겨울 수준으로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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