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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76㎏급 김수현, 아쉬운 용상 2차 시기…실격 처리

역도 76㎏급 김수현, 아쉬운 용상 2차 시기…실격 처리
김수현은 오늘(1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76㎏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06㎏을 들었지만, 용상 1∼3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해 실격했습니다.

김수현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06㎏을 들었지만, 2차 109㎏과 3차 110㎏을 모두 들지 못했습니다.

용상에서는 3번 주어진 기회에서 138㎏(1차 시기)과 140㎏(2, 3차 시기)을 모두 실패했습니다.

용상 2차 시기에서 김수현은 "포기하지 마"라고 외친 뒤, 플랫폼 위에 서 바벨을 들었지만, 심판 3명 중 2명이 실패를 의미하는 빨간 버튼을 눌렀습니다.

팔이 흔들렸다는 의미였습니다.

김수현은 3차 시기에서도 140㎏을 시도했지만, 바벨을 등 뒤로 떨어뜨렸습니다.

이날 동메달을 딴 아레미 푸엔테스(멕시코)의 합계 기록은 245㎏이었습니다.

김수현이 용상에서 140㎏을 들었다면, 합계 246㎏으로 동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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