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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플리, 남자 골프 금메달…임성재는 공동 22위

쇼플리, 남자 골프 금메달…임성재는 공동 2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쇼플리는 오늘(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천447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17언더파 267타의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위 쇼플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달성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입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쇼플리는 이날 14번 홀(파5) 보기로 사바티니와 공동 1위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약 2.5m 버디 퍼트를 넣고 단독 1위로 올라선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3)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2위, 김시우(26)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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