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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이라크 지휘봉…벤투호와 월드컵 최종예선 대결

이라크 축구 대표팀과 계약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오른쪽)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 이라크 축구 대표팀과 계약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오른쪽)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라크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벤투호와 맞대결에 나섭니다.

이라크 국영 통신사 INA는 오늘(1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라크 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됐다"며 "이라크 청소년·체육부 장관이 이끄는 협상단이 아드보카트 감독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아드보카트 감독은 독일 월드컵을 앞둔 2005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독일 월드컵 1차전에서 토고를 2대 1로 꺾으면서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월드컵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독일 월드컵 이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지휘봉을 잡았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후 벨기에 대표팀, 러시아 대표팀, 세르비아 대표팀,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맡았습니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편성됐습니다.

최종예선은 다음 달 시작해 7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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