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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8홀 최소타 타이' 임성재, 남자골프 3R 공동 17위 도약

'올림픽 18홀 최소타 타이' 임성재, 남자골프 3R 공동 17위 도약
임성재 선수가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데일리베스트와 올림픽 18홀최소타 타이를 기록하며 메달권 진입 희망을 키웠습니다.

임성재는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천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습니다.

사흘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7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14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미국의 잰더 쇼플리와 7타 차이지만 메달권인 공동 3위(12언더파) 선수들과는 5타 차이로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메달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임성재의 8언더파는 오늘(31일) 출전 선수 60명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기 때문에 이런 샷 감각이 내일 4라운드에도 이어진다면 메달 가능성이 있습니다.

2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50위권에 머물렀던 임성재는 13번부터 1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았고 후반 들어서도 1∼3번, 6∼8번 등 두 차례나 3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거침없이 타수를 줄였습니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홈 코스에서 13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라 지난 4월 마스터스 우승에 이어 올림픽 우승을 노립니다.

영국의 폴 케이시와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르티스가 나란히 12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했고 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11언더파 공동 5위에 올라 최종일 우승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김시우는 오늘 1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공동 38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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