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의 안산 선수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준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매켄지 브라운(미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1세트를 28-29로 내준 안산은 2세트에서 3발 연속 10점을 쏘며 2세트를 가져갔습니다.
3세트에서도 3발 연속 10점을 꽂으며 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에서 상대 선수가 30점을 기록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세트스코어 4-4로 맞선 5세트, 두 선수 모두 28점을 올려 슛오프로 이어졌습니다.
결승행 티켓이 걸린 단 한 발, 안산은 10점을 명중시키며 9점을 쏜 브라운을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