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양궁 안산, 귀화 日 선수 꺾고 8강 안착…3관왕 보인다

양궁 안산, 귀화 日 선수 꺾고 8강 안착…3관왕 보인다
여자 양궁 안산(광주여대)이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올림픽 3관왕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안산은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16강전에서 한국 출신의 일본 귀화 선수인 하야카와 렌(한국명 엄혜련)에게 6대 4(27:28 30:27 29:27 28:29 30:27)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이어진 여자 단체전에서도 시상대 정상에 선 안산은 앞으로 3번을 더 이기면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오르게 됩니다.

안산은 오후 3시 디피카 쿠마리(인도)와 8강전을 치릅니다.

장민희(인천대)가 32강에서 조기 탈락한 가운데,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잠시 뒤 16강전을 치릅니다.

국내에서 양궁을 배웠고 잠시 실업팀에도 몸담았던 하야카와는 양궁과 관련 없는 이유로 일본으로 귀화했다가 다시 활을 잡은 선수입니다.

하야카와는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일본에 여자 양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