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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프리미엄' 日…금메달 15개나 가져갔다

'개최국 프리미엄' 日…금메달 15개나 가져갔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금메달을 15개나 획득했습니다.

일본은 어제(29일) 기준 금메달 1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1위 중국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보다 은메달 3개를 더 따 메달 순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안방에서 57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0개 이상 수확을 목표로 건 일본은 계획대로 금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종주국을 자부하는 유도에서 절반에 가까운 8개를 휩쓸었고, 정식 종목으로 데뷔한 스케이트보드에서 2개를 가져갔습니다.

이외에도 소프트볼, 탁구 혼합복식,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등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근래 가장 성적이 좋았던 2004 아테네 대회 전체 금메달 수에 1개가 모자랍니다.

일본은 아테네 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2개를 땄습니다.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선 일본의 금메달 수는 한자릿수로 줄었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12개로 반등했습니다.

일본이 가장 금메달을 많이 딴 대회는 1964년 첫 번째 도쿄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대회로 이번에 신기록 수립을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데이터·엔터테인먼트 업체인 그레이스노트는 대회 개막 전 일본의 금메달 개수를 26개로 예상했습니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일본 선수단의 30개를 넘어 최대 32개를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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