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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부터 3박 4일 첫 전국 순회…대구에서 시작

이재명, 내일부터 3박 4일 첫 전국 순회…대구에서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출마 선언 후 첫 전국 순회 일정에 나섭니다.

이재명 경선 후보 캠프(열린캠프)는 이 후보가 내일(30일)부터 3박 4일간 영남과 호남 충청을 연이어 방문하는 전국순회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경기지사인 이 후보는 그간 주말을 이용하거나 지자체 간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지역 방문을 한 적은 있으나, 전국 순회 일정에 나서는 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지난 1일 이후 처음입니다.

평일인 30일에는 휴가를 사용하게 되고, 순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엔 공식 도정 일정을 활용합니다.

이 후보는 첫 전국 순회 일정의 출발을 대구에서 시작합니다.

첫날 오전,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2·28 민주 의거 기념탑'과 전태일 열사 옛 집터를 방문합니다.

이어, 울산으로 이동, '노동역사관 1987'을 찾습니다.

이튿날인 31일엔 부산으로 이동, 북항 재개발 사업현장과 가덕도 신공항 전망대를 찾습니다.

셋째 날인 1일엔 전북으로 이동,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 방문하고, 다시 충남으로 이동해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합니다.

마지막 날인 2일엔 공식 도정 일정으로 대전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와 LG 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등을 방문합니다.

열린 캠프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과 경기도 도정 공백 최소화 등을 고려, 주말을 포함해 일정을 잡았다."라며, "대구, 울산, 부산, 전북, 충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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