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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대법관 후보에 손봉기 · 하명호 · 오경미

문재인 정부 마지막 대법관 후보에 손봉기 · 하명호 · 오경미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이기택 대법관 후임 후보에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판사, 하명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이 추천됐습니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29일) 오후 대법원에서 회의를 열어 국민 천거로 추천된 대법관 후보 17명 중 이들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손봉기(부산·사법연수원 22기) 부장판사는 대구·울산 지역에서 활동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지냈습니다.

손 부장판사는 2019년 첫 시행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대구지방법원장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오경미(전북 익산·25기) 고법 판사는 서울고법, 광주고법 등에서 판사 생활을 했고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지냈습니다.

하명호(전북 진안·22기) 교수는 국민 천거로 추천된 17명의 후보 중 유일한 교수 출신입니다.

통상 추천위가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은 1주일가량 검토 과정을 거쳐 대통령에게 최종 대법관 후보 1명을 제청합니다.

이기택 대법관 후임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제청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는 마지막 대법관입니다.

대법관후보추천위는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박은정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 비당연직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진=대법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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