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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반 4강 진출…'메달 확보'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반 4강 진출…'메달 확보'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2개 조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반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랭킹 4위인 이소희와 신승찬은 오늘(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종합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셀레나 픽과 셰릴 세이넨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앞서 세계 랭킹 5위 김소영과 공희용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배드민턴 여자복식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대진상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은 4강에서 만나지 않습니다.

4강에서 두 조가 모두 승리하면 금메달 결정전에서 만나게 됩니다.

4강에서 패해도 동메달 결정전이 한국 맞대결로 열립니다.

4강에서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중 한 팀이 승리하고 다른 팀이 지면 은메달을 확보합니다.

한 팀은 금메달 결정전, 다른 팀은 동메달 결정전에 가게 됩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세계 랭킹 17위인 네덜란드를 압도하며 수월하게 8강을 통과했습니다.

1게임은 16분 만에 21대 8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2게임은 네덜란드가 14대 8로 쫓아왔지만, 이소희-신승찬은 16대 8 더블스코어로 달아났습니다.

김소영-공희용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일본의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를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꺾었습니다.

4강전은 모레 오전 열립니다.

이소희-신승찬은 세계 랭킹 6위인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와 맞붙습니다.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와 세계 랭킹 3위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의 8강전 승자와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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