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버텼다!' 유도 조구함, 9분간 혈투 끝 은메달 획득

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 선수가 한일전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울프 아론(일본)에게 한판패했습니다. 

양 선수는 정규 시간에 지도 1개씩을 받고 승부를 가르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초반, 조구함이 지도를 받았고 뒤이어 상대 선수도 지도를 받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습니다. 

연장 5분 30초를 넘기고 힘이 빠진 조구함은 상대에게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해 한판으로 패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