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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장난으로 밀었다"…호수에 빠진 20대 트레이너 익사

[Pick] "장난으로 밀었다"…호수에 빠진 20대 트레이너 익사

이서윤 에디터 기자

작성 2021.07.29 16:54 수정 2021.07.29 23: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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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물놀이 하던 직장 동료에 의해 물에 빠진 20대 헬스트레이너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합천군 합천호의 물놀이시설에서 대구 한 헬스클럽 대표 30대 A 씨가 트레이너인 20대 B 씨와 C 씨를 밀어 물에 빠뜨렸습니다.

C 씨는 자력으로 헤엄쳐 뭍으로 올라왔지만, B 씨는 잠시 허우적대다 그대로 물 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소식을 들은 물놀이시설 직원들이 호수로 뛰어들었으나 시야가 흐려 B 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B 씨는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뒤에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B 씨를 비롯한 직장 동료 7명과 함께 물놀이를 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장난으로 밀어 물에 빠뜨렸으며, B 씨도 장난으로 수영을 못하는 척 허우적거리는 것으로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A 씨를 불구속입건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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