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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블랙핑크 제니도 응원…'마린보이' 황선우 감격

황선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그룹 있지의 예지와 블랙핑크 제니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29일 제니는 자신의 SNS에서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라면서 황선우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황선우 선수가 최근 진행한 한 뉴스 인터뷰에서 있지의 예지와 블랙핑크 제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황선우

제니에 앞서 있지의 예지가 공식 SNS에 황선우 선수 응원 글을 남긴 바 있다.

좋아하는 가수가 자신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응원한 사실을 확인한 황선우 선수는 "손이 떨려요"라며 생생한 감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황선우는 29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 82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황선우가 세운 기록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9년만의 최고 성적이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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