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배영 200ｍ 준결승서 11위…결승 진출은 실패

한국 배영 이주호(26·아산시청)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배영 200ｍ 준결승 물살을 갈랐으나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주호는 오늘(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배영 200ｍ 준결승에서 1분56초93의 기록으로 1조 7위, 전체 16명 가운데 11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주호는 어제 오후 열린 예선에서 1분56초77의 한국 신기록으로 전체 출전선수 29명 중 4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주호의 예선 기록은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신기록 1분57초06을 8개월 만에 0.29초 단축한 것이었습니다.

한국 배영 선수가 8명이 겨루는 올림픽 결승 출발대에 서 본 적은 아직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