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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강채영, 내일 올림픽 2관왕 시동

여자양궁 강채영, 내일 올림픽 2관왕 시동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강채영이 2020 도쿄올림픽 2관왕을 향해 시동을 겁니다.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9연패의 중심축인 강채영은 내일(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개인전 16강전을 시작합니다.

내일 8강, 4강, 결승까지 강행군이 이어집니다.

강채영이 개인전 정상에 오르면 혼성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을 휩쓴 김제덕, 안산에 이어 한국 선수단 세 번째 2관왕이 됩니다.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은 같은 종목 여자 대표팀의 은메달의 기를 받아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어제 이번 대회 펜싱 첫 금메달을 한국에 선사한 터라 남자 에페 대표팀의 입상 기대감도 큽니다.

김민종과 한미진은 각각 유도 마지막 개인전인 남자 100㎏ 이상급, 여자 78㎏ 이상급에 출전합니다.

유도는 모레 혼성 단체전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수영 종목과 함께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 종목은 내일 일정을 시작합니다.

한국 육상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7명만 출전합니다.

남자마라톤 오주한·심종섭, 여자 마라톤 안슬기·최경선, 남자 20㎞ 경보 최병광 등 도로 종목에서 5명이 뜁니다.

트랙·필드 종목에서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과 높이뛰기 우상혁이 높은 벽을 넘어,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우상혁은 첫 번째 주자로 예선에 출전합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필드를 밟는 우상혁은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을 1차 목표로 삼았습니다.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 자유형 100m 아시아신기록을 거푸 작성하며 두 종목 모두 결선 무대에 오른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남자 50m 자유형 예선에서 또 기록의 물살을 가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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