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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유튜브 재개 4일 만에…권민아 "AOA 멤버들은 방관자"

찬미, 유튜브 재개 4일 만에…권민아 "AOA 멤버들은 방관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AOA 전 멤버 지민을 비롯한 현 멤버들을 상대로 저격을 다시 시작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8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자필 글을 통해 AOA 지민에 대해서 "AOA 그룹 생활과 연습생 기간을 포함해 10년 동안의 손찌검, 욕, 모욕 등을 당한 피해자다. 만약 모든 멤버와 사람들에게도 저한테 대하듯이 대하였더라면 저는 억울하지도, 피해자라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민아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지민뿐 아니라 AOA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민아는 "신혜정, 서유나 언니와 사이가 좋았던 건 사실이고, 재계약 직전 나머지 멤버들이 신지민 욕을 해가며 재계약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민이 사과하러 집에 온 날, (지민을) 욕하던 멤버들은 어디 가고 옆에 찰싹 붙어서 '좋았던 기억은 없냐'는 둥 했다. 내 입장에선 방관자였다."고 설명했다.

또 '유서에 설현의 이름을 썼다' 등으로 저격한 이유에 대해서도 권민아는 "신지민이랑 친해서라는 그런 터무니없는 이유가 아니다.(설현은) 지금 활동하고 있고 큰 소속사가 있고 힘도 있기에 기억나는 게 있으면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면서 "말할 수 있을 때 꼭 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권민아가 1년째 AOA에 관한 자극적인 폭로와 극단적인 시도까지 하게 한 명확한 동기와 지민의 제외한 AOA 멤버들의 책임이 명확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온다.

권민아의 폭로는 신지민의 연예계 은퇴를, AOA 다른 멤버들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는 결과를 낳았지만 권민아는 1년째 멤버들의 책임에 대해서 "시간이 흐르면 밝히겠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AOA 팬들은 "찬미가 3일 전, 1년째 활동을 멈춘 유튜브를 혜정과 함께 다시 시작하자 권민아가 비슷한 내용의 폭로를 시작했다."면서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명확한 근거와 피해 사실을 밝혀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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