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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중 우의탑에 헌화…"혈연적 유대 대이어 계승"

김정은, 북중 우의탑에 헌화…"혈연적 유대 대이어 계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북중 우의탑에 헌화하고 두 나라의 혈연적 유대를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 승리 68돌에 즈음하여 7월 28일 우의탑을 찾으셨다"면서 "혈연적 유대로 맺어진 조중친선은 공동의 위업을 위한 한길에서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이어 "가장 혹독하고 힘든 고비를 겪을 때 우리 인민의 성스러운 역사적 투쟁을 피로써 지원한 중국 인민의 고귀한 넋과 공적은 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불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의탑에 보낸 화환에도 '전체 조선 인민의 이름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김정은'이라는 글귀가 적혔습니다.

김 총비서의 참배에는 조용원·리일환·정상학 당 비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국방상 등과 함께 최근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탈락한 리병철이 동행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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