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폐차장으로 보내던 날을 기억하세요? 인생을 함께하던 차가 나를 떠날 때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지만, 사진밖에 남길 게 없어 아쉬웠던 기억이 있죠. 그런데 그 차로 가방을 만드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최이현 씨는 애틋했던 첫차를 떠나보내며 '자동차 시트로 가방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자동차 시트에 쓰이는 소재는 에르메스 급 최고급 가죽이라고 합니다.
기획 하현종 / 프로듀서 이아리따 / 디자인CG 김태화 / 촬영 안예나 / 편집 문소라 / 조연출 김한나 인턴, 유아란 인턴 / 연출 권수연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