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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美 해변서 갓 알 까고 나온 거북…한 몸통에 '머리 2개'

[Pick] 美 해변서 갓 알 까고 나온 거북…한 몸통에 '머리 2개'

이서윤 에디터

작성 2021.07.28 15:48 수정 2021.07.28 16: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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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리 두 개 거북
미국 남부 해변에서 포착된 특별한 새끼 거북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에디스토비치를 순찰하던 주립공원 직원들이 머리가 2개 달린 새끼 거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공원 측은 지난 21일 거북 서식지인 에디스토 비치를 순찰하며 거북알의 상태와 개수를 조사했습니다. 부화한 알, 부화에 실패한 알이 각각 몇 개인지 알아내 대략적인 거북 개체 수를 파악하기 위해서 매년 이뤄져온 작업이었습니다.

모래사장을 샅샅이 살피던 공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마침 새끼 거북 1마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그런데 이 새끼 거북을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새끼 거북들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한 몸통에 머리가 2개나 붙어 있었던 겁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리 두 개 거북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머리가 2개인 거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이런 새끼 거북이 2마리 발견됐고, 원인은 단순한 유전적 돌연변이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런 거북은 대개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뇌 2개를 갖고 있으며, 양쪽 뇌 모두 하나의 몸을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최장 수명은 75년에 이릅니다.

주립공원 직원들은 새끼 거북이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기를 기다려 바닷속에 무사히 들여보냈다고 밝혔습니다.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리가 2개인 거북도 머리가 1개인 거북만큼 귀엽다", "거북을 연구시설로 데려가거나 동물원의 구경거리 삼지 않아 기쁘다", "이 새끼 거북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잘 살아갈 것"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outh Carolina State Park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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