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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할 수 있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펜싱 여자 에페 '은메달' 확정 순간

"괜찮아" "잘했어" "할 수 있어!" "파이팅"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9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일궜습니다.

2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선 뜨거운 함성과 응원의 목소리가 경기장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후보 선수 이혜인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세계랭킹 7위 에스토니아와의 치열한 접전 끝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랭킹 4위인 한국은 앞서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미국을 꺾었고, 준결승에선 무려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완파한 뒤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한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특히 이번 은메달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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