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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계 1위다운 명승부' 한국 펜싱 男사브르 준결승전

28일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4강 경기, 대한민국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 선수가 독일 남자 사브르 단체팀과 맞붙었습니다.

1라운드에는 오상욱이 출전했습니다. 1라운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독일이 1점 앞선 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라운드에는 구본길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구본길을 상대로 독일의 마티아스 스차보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2라운드는 6-1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4점이 뒤진 상황에서 시작된 3라운드. 대한민국의 김정환이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독일에게 5점을 내리 내주며 스코어 15-10으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4라운드에는 구본길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구본길은 불리한 카운트로 시작된 4라운드에서 혼자 9 득점을 따내는 맹공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 전세를 완전히 뒤집어놓았습니다.

5라운드에는 오상욱 선수가 나섰고, 4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5점을 한 점 앞둔 상황에서 3점을 내리 내줬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5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6라운드에서 김정환이 독일의 마티아스 스차보에게 연속으로 6점을 내줬습니다. 김정환이 다시 힘을 내보며 27-27 동점을 만들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동점과 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접전 끝에 독일이 30점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7라운드에는 구본길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구본길은 펜싱 경기장의 소음으로 인해 연거푸 심판의 구령을 듣지 못하며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돌아온 에이스' 구본길은 35-33으로 재역전을 성공시켰습니다.

8라운드는 2점을 앞둔 상황에서 시작되었고, 김정환이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습니다. 김정환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40-37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9라운드에는 에이스 오상욱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43-40까지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 도중, 독일의 마티아스 스차보가 독일의 후보 선수 리하르트 휴버스로 교체되는 혼란이 있었지만 오상욱이 먼저 45점에 도착했습니다. 결국 45-42의 스코어로 대한민국은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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