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 A조 2차전에서 케냐와 격돌했습니다.
3세트 24-24 듀스에서 김연경 선수가 강스파이크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승리까지 한 점 남은 상황, 긴 랠리 끝에 양효진 선수가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케냐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한국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습니다.
세트스코어 3-0으로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은 강강술래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