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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건설 현장서 50대 노동자 숨져

폭염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6시 19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A씨가 실신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해당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일용직 노동자로 점심 식사 후 화장실을 간 뒤 연락이 끊겼고, 동료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인천에는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7일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온열질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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